그에 수반되는 선행적 전 세계적 동요
“이 모든 땅이 황폐하여 놀람이 될 것이며 이 민족들은 [남유다 왕국과 그 주변국들] 칠십 년 동안 바벨론의 왕을 섬기리라.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칠십 년이 끝나면 내가 바벨론의 왕과 그의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벌하여 영원히 폐허가 되게 하되…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너희들을 만날 것이며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모든 나라들과 여러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났던 그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예레미야 25:11, 12; 29:10-14).
세상은 말하자면 솔기가 터지듯 빠르게 해체되고 있다. 사람의 날(Man’s Day)은 거의 끝나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현재의 세대(dispensation)도 거의 끝나가고 있다. 그리고 여호와의 날 [1,000년의 메시아 시대]은 매일, 매시간, 매분, 매초가 지나갈 때마다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이 3부작 시리즈의 서론을 집필하고 있는 지금 [2015년 11월], 중동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는 집단들(ISIS, 하마스, 알카에다)과 국가들 사이의 동요가 유럽으로 다시 한번 흘러넘쳤다. 파리는 이번에도 잘 계획되고 조직된 테러 공격에 의해 가장 최근에 타격을 입은 곳이 되었다. 그러나 거의 모든 사람이 이 글을 읽을 때쯤이면 파리가 가장 최근의 사례가 아닐 것이며 유럽만이 이러한 공격을 경험하는 유일한 지역도 아닐 것이니 상황은 그보다 훨씬 더 심각할 것이다. 이 문제가 전 세계 국가들로 확대되는 것은 “만약 일어날까”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일어날까”의 문제다.
중동에서 시작된 전 세계적인 동요 전체가 에스컬레이트(격화)되고 있으며 이는 계속해서 격화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일(THE UNTIL)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인간이 이에 대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 그리고 그 ‘그 일(THE UNTIL)’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의 ‘원인(THE CAUSE)’으로 우리를 인도하지만 사람들은 이를 거의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이스라엘과 연관이 있으며 그 시기가 얼마나 임박했는지와 관련이 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3,500년 전에 이스라엘을 부르시고 존재하게 하신 그 계획과 목적이 마침내 실현될 때 이스라엘과 열방을 기다리고 있는 일과 관련이 있다.
바다는 거칠게 날뛰고 있으나 요나는 배 밑창에 내려가 잠들어 있으며 아직 바다에 던져지지 않았다(요나 1:4-15). 그리고 스가랴의 일곱 번째 환상에 나오는 에바 속의 여인은 아직 시날 땅으로 옮겨지지 않았다(스가랴 5:6-11). 이는 성경이 요나 1장과 동일한 장면을 묘사하는 또 다른 방식이다.
하나님께서 “찢으셨으나” 오직 그분만이 “고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시다(호세아 5:13-6:2). 그리고 이것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문제이기 때문에 평화 정착을 위한 인간의 개입과 노력은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주권적으로 통제하시며 이스라엘과 열방에 대한 자신의 계획과 목적을 이루기 위해 체스판의 졸(pawns)처럼 인간과 국가들을 움직이실 수 있으며 실제로 그렇게 하신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선지자들이 이미 기록한 일들이 성취될 때에야 비로소 끝이 날 것이다.
역사 속으로 돌아가기
수세기에 걸친 유대인들의 지속적인 불순종—많은 경우 “끊임없는” 불순종—으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에 신실하게 반응하사(레위기 26:14-46; 신명기 28:15-68), 결국 자신의 백성을 그들의 땅에서 뽑아내어 열방 가운데로 쫓아내셨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행동하신 데에는 단 하나의 중심적인 목적이 있었으니 곧 자신의 백성에게 회개를 촉구하기 위함이었다. 이방 나라들의 손에 의한 박해를 통해 결국 회개가 이루어지고 그 결과로 회복이 성취될 것이었다.
북쪽의 열 지파가 먼저 자신들의 땅에서 뽑혀 기원전 722년경부터 앗수르로 사로잡혀 갔으며 그 후 남쪽의 두 지파가 자신들의 땅에서 뽑혀 기원전 605년경부터 바빌론으로 사로잡혀 갔다. 그리고 바빌론인들이 이전에 앗수르 제국을 정복했기 때문에 [두 왕국은 서로 국경을 접하고 있었으며 이스라엘의 동쪽과 북동쪽에 위치해 있었다], 남쪽 두 지파가 바빌론으로 사로잡혀 감으로써 본질적으로 열두 지파가 모두 함께 모여 자신들의 땅을 떠난 포로로서 이방 세계의 동일한 지역에 거주하게 되었다.
70년
바빌론 포로 생활의 시작부터 계산하여 하나님께서는 70년이 지난 후에 두 가지 일을 행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 “바빌론 왕을 벌하리라” [70년의 끝에 메대와 페르시아의 제국 정복을 통해 성취되었다 (예레미야 25:11, 12; 다니엘 5:1-31)].
· “너희 [바빌론에 있는 유대 백성]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하나님께서 자신의 말씀에 따라 유대 백성을 그들의 땅으로 회복시키시는 것이다(예레미야 29:10-14)].
즉 70년이 경과한 후에야—그러나 오직 그 후에만 가능하며 그 전에는 불가능하다—바빌론 왕국이 심판을 받을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회복 [치유된 땅으로 돌아가는 치유된 백성]에 관한 자신의 수많은 약속들을 백성에게 기억하실 것이었다. 이것이 바로 다니엘이 당시에 다니엘 9:1, 2에서 읽고 깨달았던 내용이다. 다니엘은 선지자 예레미야의 글들을 통해 이 일들을 읽고 깨달았다 [다니엘 9:의 ‘책, books’을 ‘글, writings’로 번역할 수 있다(NIV)]. 그리고 당시 그의 행동을 통해 볼 때 다니엘은 다른 글들 [모세와 다른 선지자들]을 통해서도 유대 백성의 회개가 반드시 선행되어야만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돌보시고 그들을 그들의 땅으로 회복시키신다는 점을 분명히 읽고 깨달았던 것이 분명하다(예를 들어 레위기 26:40-42; 역대하 6:24-27; 7:12-14).
다니엘은 70년의 기한이 다 찼음을 알고 [동시에 바빌론 왕국이 메대와 페르시아에 무너진 것을 보고]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쓰고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여호와 하나님께 결심하다(다니엘 9:3). 이어서 다니엘은 자신과 자기 백성의 죄를 고백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다음 16개 구절에 걸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다니엘 9:4-19).
이처럼 유대 백성이 그들의 땅으로 회복되기 위해 필요했던 한 가지 조건이 일어났고 [70년의 끝], 다니엘은 개인으로서 유일하게 남아 있던 나머지 필요 조건 [회개, 즉 자신과 유대 백성의 죄를 고백하는 것]을 성취하고 있었다. 이러한 성격의 회개가 다니엘을 넘어 얼마나 더 확장되었는지는 계시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이때 유대 백성이 바빌론에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언약으로 주신 땅으로 돌아갈 수 있는 문을 열어주셨다. 그리고 비록 오직 남은 자들만이 주로 세 차례에 걸쳐 돌아왔지만—첫 번째는 스룹바벨 아래에서, 그다음은 에스라 아래에서, 그리고 느헤미야 아래에서—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에 신실하게 응하사 70년의 기한이 다 찬 후에 자신의 백성의 회복을 성취하셨다. 대부분의 유대 백성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그 세상에 안주해 버렸고 자신들이 거주하던 곳—이제 메대와 페르시아가 통치하는 바빌론 왕국—에 그대로 머물기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490년
다니엘의 기도와 간구가 끝나갈 무렵 그가 아직 기도하고 있을 때 천사 가브리엘이 그를 깨웠다. 가브리엘은 다니엘의 기도와 간구가 시작될 때 보내심을 받았는데 이는 다니엘에게 70년 이후의 기간—유대 백성을 포함하며 70년과 동일한 목적을 지닌 더 긴 기간—을 계시하기 위함이었다(다니엘 9:20-23). 이 후자의 기간은 방금 경과한 기간보다 7배나 길었다. 즉 70년이 아니라 490년이었다(다니엘 9:24-27). 그리고 이 후속적인 더 긴 기간의 끝에야 비로소 이방 나라들 가운데 흩어져 있는 모든 유대 백성들이 회개의 자리에 이르게 되고 자신들의 땅으로 회복될 것이었다. 그리고 선지자들에 따르면 이 490년이 마감될 때—정확히 70년의 마감 때와 마찬가지로—후대의 전 세계적인 바빌론 왕국이 존재할 것이며 유대 백성들은 이 왕국 전역에 흩어져 있을 것이다.
(전체 490년 중 483년은 이제 과거가 되었으며 그리스도의 초림 때 갈보리를 둘러싼 사건들로 이어졌다. 그리고 이때 하나님께서는 말하자면 예언 속에서 시간을 표시하던 시계를 멈추시고 이스라엘을 한 세대 동안 옆으로 떼어 두셨다. 이 기간 동안 성령께서 세상에 보내심을 받아 [이미 세상에 계셨으나 이제 새로운 사명을 받으심] 하나님의 아들을 위한 신부를 불러내고 계신다. 그리고 이 점에 있어서 성령의 사역은 창세기 24장 [아브라함의 아내가 죽은 때(23장)와 아브라함이 다시 아내를 맞이한 때(25장) 사이]에서 볼 수 있는 모형의 실체로서, 이때 새롭게 존재하게 된 새로운 피조물 곧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새 사람을 형성하는 자들 가운데서 수행될 것이었다.
그 후 앞서 언급한 측면에서 성령의 사역이 끝나면 하나님께서는 이 새 사람을 옮기실 것이며 이스라엘과의 다루심을 재개하사 남은 7년에 해당하는 시간이 성취될 것이다. 그리고 이 마지막 7년 동안과 그 끝에 유대 백성들은 다시 한번 바빌론 왕국으로부터 자신들의 땅으로 복귀하여 거주하게 될 것입니다 [모형들과 완전히 일치한다].)
그리고 예레미야와 다니엘에서 70년의 끝에 확인된 것과 정확히 동일한 약속들과 동일한 일이 다니엘의 490년의 끝에 일어날 것이다.
· 그날의 바빌론 왕—최종적인 바빌론 왕인 적그리스도—이 “벌을 받을” 것이다 (이사야 63:1-19; 요엘 3:9-21; 요한계시록 19:11-21).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통해 자신의 백성을 “돌보사” 그들에게 자신의 “선한 말”을 성취하사 [그분의 약속들을 이루사] 치유된 백성이 치유된 땅으로 돌아오게 하실 것이다. 즉 온전한 490년이 경과한 후에야—그러나 오직 그 후에만 가능하며 그 전에는 불가능하다—바빌론 왕국이 다루어지고 파멸될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그때에 백성과 땅 모두의 회복에 관한 자신의 수많은 약속들을 기억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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